캠코, 부산 금정구에 캠코브러리 26호점 개관 김노성 기자 kmetv@naver.co.kr

2020년 11월 03일(화) 11:03

[국민환경방송]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3일 부산 금정구에 '캠코브러리 26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캠코브러리(KamcoBrary)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학습환경 개선과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도서관을 만들어주는 캠코의 교육 사회공헌활동이다.

캠코는 지난 2015년 본사가 소재한 부산에서부터 시작해 서울·대구·대전·창원·제주 등에 이어 26번째 '캠코브러리'를 부산 금정구에 열었다. 캠코브러리 26호점은 캠코 부산지역본부가 금정구청,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해 독서환경 조성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를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다.

캠코는 캠코브러리 26호점 개관을 위해 어린이 도서 약 500권을 기증했다. 책상·의자 교체, 공기청정기 등 필요한 집기도 함께 구비했다. 결로·곰팡이가 생기던 열악한 실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하에 있던 아동센터를 건물 2층으로 옮기고, 바닥 정비, 노후화된 화장실을 리모델링하는 등 지역아동센터 안전과 편의시설 개선에 중점을 뒀다.

앞으로 5년간 도서 구입, 독서지도 프로그램·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캠코브러리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의 직장체험, 캠코 직원의 재능기부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캠코브러리가 아동·청소년들이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당당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